퍼블리셔 AI/접근성(A11y) × 마크업

GPT로 시맨틱 태그 구조 자동 생성하는 실무 팁

AI랑노는 또또 2025. 6. 26. 19:41

시맨틱 태그란? 왜 여전히 중요할까?

웹 페이지의 마크업 구조에서 <div>나 <span> 같은 비시맨틱 태그만 사용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HTML5 이후로 도입된 <header>, <nav>, <main>, <article>, <section>, <footer> 등의 **시맨틱 태그(semantic tags)**는 단순한 레이아웃 구분이 아닌, 의미 기반의 구조 표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시맨틱 태그란? 왜 여전히 중요할까?

 

시맨틱 태그는 :

  •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유리하고
  • 스크린 리더 등 접근성 도구에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 코드의 유지보수성과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줍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웹퍼블리셔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 디자인 시안을 보고 빠르게 구조를 뽑아내야 하는 상황이 많고, 시맨틱 구조까지 신경 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GPT와 같은 AI 도구의 도움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GPT로 시맨틱 구조를 자동 생성하는 방법

GPT는 단순히 HTML 태그를 나열하는 수준이 아니라, 콘텐츠의 의미와 맥락에 따라 시맨틱 구조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실무에서 자주 쓰는 프롬프트 예시입니다:

 

GPT 프롬프트:

"웹사이트의 뉴스 목록 섹션에 대한 HTML 시맨틱 태그 구조를 작성해줘. SEO와 접근성을 고려해서 작성하고, <section>, <article>, <h2> 등을 적절히 사용해줘."

 

GPT 응답 예시:

<section aria-labelledby="news-heading">
  <h2 id="news-heading">최신 뉴스</h2>
  <article>
    <h3>뉴스 제목 1</h3>
    <p>내용 요약 1...</p>
  </article>
  <article>
    <h3>뉴스 제목 2</h3>
    <p>내용 요약 2...</p>
  </article>
</section>

 

이처럼 GPT는 기본적인 구조를 시맨틱하게 정리해줄 뿐 아니라, aria-labelledby, id 같은 접근성 속성까지도 고려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롬프트에 “SEO와 접근성을 고려해줘” 같은 조건을 꼭 넣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무 적용 예제: 시안 → GPT 프롬프트 → 마크업

실제 퍼블리셔 업무에서는 디자이너가 제공한 시안에서 의미 구조를 파악해 HTML을 짜야 합니다. 아래는 GPT를 활용한 실무 흐름 예시입니다.

🖼️ 시안 정보:

  • 상단에 로고와 메뉴
  • 중간에 배너 이미지와 CTA 버튼
  • 하단에 공지사항 리스트

GPT 프롬프트:

“웹사이트 시안에서 header에 로고와 내비게이션이 있고, 메인 섹션에 배너 이미지와 CTA 버튼이 있으며, 하단에는 공지사항 리스트가 있는 구조야. 시맨틱 태그와 접근성을 고려한 HTML 구조를 작성해줘.”

 

GPT 응답 예시:

<header>
  <h1><a href="/">로고</a></h1>
  <nav>
    <ul>
      <li><a href="/about">회사소개</a></li>
      <li><a href="/contact">문의하기</a></li>
    </ul>
  </nav>
</header>

<main>
  <section aria-labelledby="main-banner">
    <h2 id="main-banner">이달의 이벤트</h2>
    <img src="banner.jpg" alt="할인 이벤트 배너">
    <a href="/event" class="cta-btn">지금 참여하기</a>
  </section>
</main>

<aside aria-labelledby="notice-title">
  <h2 id="notice-title">공지사항</h2>
  <ul>
    <li><a href="/notice1">서버 점검 안내</a></li>
    <li><a href="/notice2">신규 서비스 출시</a></li>
  </ul>
</aside>

 

GPT는 시안 내용을 정리만 해주면 의미에 맞는 태그로 구조를 짜줍니다.
퍼블리셔는 이를 기반으로 클래스 이름만 조정하고, 스타일링만 입히면 됩니다.
디자인 해석 → 마크업 구조화의 반복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실용적 방법입니다.


GPT 활용 시 주의점과 실무 적용 팁

아무리 편리해도 GPT의 마크업 결과물을 그대로 쓰는 것은 위험합니다. 다음과 같은 점을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 <article>과 <section>을 과도하게 중첩하거나 남용하는 경우 있음 → 구조를 꼭 확인
  • alt, aria-label 등 접근성 속성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음 → 직접 추가 필요
  • 가독성을 위한 들여쓰기나 마크업 컨벤션은 팀 스타일에 맞게 수정 필요

실무 적용 팁

  1. 디자인 시안 → 요소별 의미 분석 → GPT에 자연어로 전달
  2. "접근성, SEO를 고려한 시맨틱 마크업"이라는 조건은 반드시 포함
  3. 출력된 HTML을 코드리뷰 도구나 브라우저로 테스트하여 구조 문제 체크
  4. 팀에서 자주 쓰는 구조는 GPT 답변을 템플릿화하여 재활용

활용 예시 (템플릿화)

  • 뉴스 리스트
  • 카드형 콘텐츠
  • 탭 콘텐츠 구조
  • 다단 내비게이션 메뉴

이처럼 GPT를 단순 도우미가 아닌 반복 마크업 구조화의 파트너로 활용하면 퍼블리셔 업무의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