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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3

[칼럼] WGSN의 선택한 2028년 뷰티 성분 트렌드: '과학적 확신'과 '생명 공학'이 이끄는 화장품의 미래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는 늘 변화무쌍하지만, 그 밑바닥을 흐르는 거대한 물줄기는 결국 '소비자의 결핍'과 이를 해결하려는 '기술의 진화'가 맞물리며 형성된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 예측 기관 WGSN이 제시한 ‘2028년 뷰티 성분 트렌드(Future of Ingredients 2028)’는 향후 몇 년간 화장품 연구원과 마케터들이 어떤 나침반을 쥐고 움직여야 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2028년 뷰티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신뢰(Trust)’와 ‘롱제비티(Longevity)’다. 모호한 마케팅적 수사나 스토리에 의존하던 시대는 저물고 있다. 기후 변동성이 심화되고 AI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은 내 피부에 닿는 원료가 ‘얼마나 확실한 임상 데이터’를 가졌는지, ‘얼마나 지속 가능한 ..

[칼럼] 혁신과 규제 사이, 화장품 성분사전이라는 무거운 '안전장치'

[HOW-TO] 혁신의 첫 단추: 성분사전 검색과 '데이터' 해석법내가 상상한 제형을 현실로 만들기 전, 연구원이 가장 먼저 거쳐야 하는 필수 관문은 바로 성분사전 검색이다.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면 대한화장품협회의 '대한민국 화장품 성분사전'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면 미국 화장품협회(PCPC)의 'wINCI(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혹은 유럽의 'CosIng' 데이터베이스를 뒤져야 한다.방법은 의외로 직관적이지만, 그 안의 데이터를 명확히 해석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① 성분사전 검색의 기술대한민국 화장품 성분사전: 국문 성분명, 영문명, CAS No.(화학물질 고유번호), 또는 상표명(상품명)으로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천..

[칼럼] 무늬만 ‘시카’는 가라, 중국 병풀 추출물 규제가 던진 K-뷰티의 과제 부제 : "큰일이다! 이 내용을 모르는 화장품제조업, 화장품원료업이 너무 많다."

K-뷰티의 상징이자 글로벌 진정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온 핵심 성분, ‘병풀 추출물(Centella Asiatica Extract)’. 이 국민 성분이 중국 수출길의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발표한 5대 화장품 산업 표준(2026년 제34호 공고)이 오는 2027년 5월 1일을 기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업계 일각에서는 "2027년부터 중국에 병풀 추출물을 아예 쓰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 섞인 우려도 나오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사용 금지가 아니라, '품질 기준의 전면적인 규격화'가 본질이다. 1. 규제의 본질: '물타기 원료'의 퇴출중국 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명확하다. 이름만 '병풀 추출물'인 무늬만 식물성 원료, 즉 정제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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