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의 최대 화두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2028년 단계적 도입 예정)에 대해, 마케팅 최전선의 브랜드사(책임판매업자)가 아닌 ‘화장품 원료 공급자(제조사 및 원료사)’의 차가운 시선으로 작성한 2편 연작 칼럼입니다.특히 제도 인프라의 핵심인 “그 방대한 독성 데이터를 대체 ‘누가’ 평가하고 책임질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모순을 집중적으로 써보았습니다.[연작 칼럼] 안전성 평가의 방관자들: 원료 공급자의 독백① 1편: 독성 데이터의 독박 투하, "돈은 브랜드가 벌고, 서류는 원료사가 뗀다?" 화장품 업계가 바야흐로 ‘안전성 평가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규제 조화와 소비자 안전을 외치며 2028년부터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공표했다. 언뜻 보면 ..